핵심 요약
- 플로리다 경찰은 페라리가 시속 117마일, 약 188km로 달렸다고 밝혔다.
- 운전자는 시속 132마일 과속 혐의로 체포된 뒤 보석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 이전 체포와 이번 혐의는 법원의 최종 유죄 판결과 구분해 봐야 한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페라리 운전자가 시속 117마일로 달리다 다시 경찰에 붙잡혔다. 시속으로 환산하면 약 188km다. 그런데 신원을 확인한 경찰은 그가 앞서 시속 132마일 과속 혐의로 체포된 뒤 보석 상태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운전자는 자신을 법을 잘 지키는 시민이며 체포된 적이 없다고 말했다가 곧 앞선 체포를 인정했다. 짧은 현장 영상에 담긴 말보다 심각한 것은 공공도로에서 고속 주행이 반복됐다는 점이다.
117마일 단속 뒤 나온 과거 기록

오렌지카운티 보안관실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페라리는 시속 117마일로 측정됐다. 경찰은 플로리다의 위험한 초과속 단속 과정에서 차량을 멈춰 세웠다.
대화 중 운전자가 보석 상태라는 사실도 확인됐다. 앞선 사건에서는 시속 132마일, 약 212km로 달렸다는 경찰 기록이 있었고, 운전자는 당시 속도가 100마일을 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경찰관은 이전 속도를 보여주는 화면이 있다고 답했다. 영상은 이전 체포와 보석 상태를 보여주지만, 앞선 사건에 이미 유죄 판결이 내려졌다는 뜻은 아니다.
준법 시민이라는 말이 흔들린 순간

운전자는 자신이 준법 시민이며 체포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경찰관이 방금 보석 상태임을 인정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앞선 체포 사실은 인정했다.
모순된 답변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지만, 과속의 위험을 말장난으로 가릴 수는 없다. 188km로 달리는 차는 앞차가 차선을 바꾸거나 장애물이 나타났을 때 대응할 시간과 거리가 크게 줄어든다.
고성능 차량의 가속 능력은 공공도로에서 허용되는 속도를 뜻하지 않는다. 성능을 확인하려면 통제된 트랙을 이용해야 하며, 일반 운전자가 함께 쓰는 도로에서는 제한속도와 교통 흐름을 따라야 한다.
플로리다 초과속 단속이 강해진 이유

현지 보도는 플로리다의 위험한 초과속 규정이 제한속도보다 시속 50마일 이상 빠르거나, 일정 조건에서 시속 100마일 이상 달린 행위를 다룬다고 설명한다.
경찰은 이번 운전자를 체포하고 차량을 견인하겠다고 알렸다. 보석의 실제 취소 여부와 최종 처벌은 법원이 판단할 문제이므로 현장 체포만으로 결과를 확정해서는 안 된다.
두 차례의 혐의가 짧은 기간에 이어졌다는 점은 단속의 억제 효과를 다시 묻게 한다. 동시에 개인의 행동을 모든 슈퍼카 운전자에게 확대하지 않고, 확인된 운전 행위 자체를 중심으로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