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차로 뛰어든 2명” 이천 외곽도로에서 벌어진 습격

핵심 요약

  • 경기도 이천의 외곽도로에서 뒤따르던 차량이 피해 차량 앞을 가로막았다.
  • 차에서 내린 남성 두 명은 보닛에 올라가고 앞유리와 차체를 발로 찬 것으로 전해졌다.
  • 운전자는 후진해 현장을 벗어난 뒤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관련자를 추적 중이다.

밤 10시 40분경 경기도 이천의 한적한 왕복 2차선 도로. 뒤에서 바짝 따라오던 차량이 앞을 가로막더니 남성 두 명이 내려 피해 차량으로 달려들었다.

보닛과 앞유리를 향한 위협이 이어지는 동안 운전자는 앞으로 빠져나갈 수 없었다. 결국 급히 후진해 거리를 벌린 뒤 현장을 탈출했고 경찰에 신고했다.

계속 따라오던 차가 앞을 막았다

밤중 외곽도로에서 피해 차량을 뒤따르는 자동차

원문에 따르면 사건은 이천시의 인적 드문 외곽도로에서 시작됐다. 피해 차량 뒤에 붙은 차는 거리를 좁힌 채 계속 따라왔고 동승자도 백미러를 통해 이상한 움직임을 확인했다.

피해 운전자가 길을 비켜주려 하자 뒤차는 지나가는 대신 앞으로 들어와 대각선으로 진로를 막았다. 마주 오는 차나 도움을 청할 시설이 드문 구간이어서 피해자는 고립된 상태가 됐다.

곧 가해 차량에서 남성 두 명이 내렸다. 두 사람은 피해 차량 쪽으로 뛰어와 보닛에 몸을 올리고 앞유리와 차체를 발로 차며 운전자와 동승자를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이 막히자 후진으로 빠져나왔다

앞길을 막은 차량에서 남성 두 명이 내리는 장면

차량 밖으로 나가 맞서는 것은 더 큰 충돌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피해 운전자는 문을 잠근 채 차 안에 머물렀고, 앞길이 막혀 있다는 것을 확인한 뒤 후방 공간을 이용했다.

운전자가 즉시 후진하자 보닛에 올라왔던 남성들과 거리가 벌어졌다. 피해 차량은 현장을 빠져나간 뒤 안전한 곳에서 경찰에 신고했고, 추가적인 신체 피해를 피할 수 있었다.

경찰은 가해 차량과 남성들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격의 이유와 두 차량 사이에 앞선 접촉이 있었는지는 수사로 밝혀져야 할 부분이다.

보복운전이 의심될 때 먼저 할 일

위협을 피해 후진으로 현장을 벗어나는 차량

뒤차가 위협적으로 따라오면 집이나 인적이 드문 곳으로 바로 향하지 않는 편이 좋다. 문을 잠그고 창문을 닫은 상태에서 밝고 사람이 많은 장소나 경찰관서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신고할 수 있다.

상대가 차에서 내렸다고 함께 내려 언쟁하면 차량이라는 보호 공간을 잃게 된다. 탈출할 공간이 있고 보행자를 다치게 하지 않는 범위에서 현장을 벗어나는 것이 우선이다.

블랙박스의 전후방 영상과 통화 기록, 정확한 장소와 시간은 이후 수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사건 직후에는 차량 상태와 탑승자의 부상을 확인하고 원본 영상을 따로 보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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