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원문은 벤틀리 최초의 순수 전기 SUV가 듀얼 모터 876마력을 발휘한다고 전한다.
- 113kWh 배터리와 400kW 충전 시스템으로 WLTP 기준 600km 주행을 목표로 한다.
- 3억 원대 예상 가격과 2027년 인도 일정은 공식 출시 과정에서 바뀔 수 있다.
내연기관의 감성과 호화로운 실내로 알려진 벤틀리가 첫 순수 전기 SUV를 준비하고 있다. 원문에 소개된 모델은 876마력과 600km 주행거리, 400kW 충전 성능을 앞세운다.
슈퍼카 수준의 가속과 대형 럭셔리 SUV의 편안함을 한 차에 담겠다는 구상이다. 시작 가격은 3억 원대 중반으로 예상되며 벤틀리의 전동화 방향을 보여주는 첫 시험대가 된다.
벤틀리가 처음 선택한 순수 전기 SUV

벤틀리는 100년 넘게 대배기량 엔진과 장거리 그랜드 투어링 감성을 다듬어 왔다. 첫 전기차를 SUV로 준비하는 것은 현재 브랜드 판매에서 SUV가 차지하는 중요성을 반영한 선택으로 볼 수 있다.
전기모터는 출발과 동시에 큰 토크를 낼 수 있어 무거운 럭셔리 SUV를 부드럽고 빠르게 움직이는 데 유리하다. 엔진 진동이 없는 특성도 정숙한 실내를 강조하는 벤틀리와 잘 맞는다.
반대로 엔진 소리와 기계적 감성을 기대하던 기존 고객을 설득해야 하는 과제도 있다. 디자인과 소재, 승차감에서 벤틀리만의 차이를 얼마나 보여주는지가 중요하다.
876마력과 113kWh 배터리

원문에 따르면 듀얼 모터 시스템은 최고출력 876마력과 최대토크 137.7kgf·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8초, 최고속도는 시속 261km로 제시됐다.
113kWh 배터리의 목표 주행거리는 WLTP 기준 600km다. 400kW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하면 10분 충전으로 약 300km를 달릴 전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도 포함됐다.
다만 충전 최고출력은 충전기와 배터리 온도, 잔량 조건이 맞을 때 가능한 값이다. 실제 충전 시간과 국내 주행거리는 출시 지역의 인증과 충전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3억 원대 전기차가 보여줄 기준

원문은 영국 기준 시작가를 3억 원대 중반으로 예상하고 2027년 2분기 고객 인도를 언급했다. 이 가격대에서는 성능 숫자보다 개인화와 마감, 서비스 경험이 구매를 결정한다.
초고가 전기차는 대중화 모델과 역할이 다르지만 새로운 소재와 충전 기술을 먼저 적용하는 시험장이 될 수 있다. 성공한다면 벤틀리의 다른 모델로 전동화 기술이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
현재 소개된 명칭과 사양, 가격은 실제 양산 과정에서 조정될 수 있다. 벤틀리의 첫 전기 SUV가 전통적인 고급차 감성을 유지할지는 공식 공개와 시승 평가 이후 확인할 부분이다.